생활

덜 먹고 휴가 포기 달라진 프랑스

차cha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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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고 휴가 포기 달라진 프랑스, 왜?

음식에 진심인 미식가들이 많고, 여름 휴가를 떠나는 프랑스가 달라졌다.

덜 먹는 건 물론, 휴가도 포기하는 프랑스인들이 늘고 있다.

 

대학생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단체의 행사장 앞 긴 줄.

 

저렴한 할인 매장에서 장을 보는데, 그곳에서도 식재료 값이 작년보다 50%나 올라 큰 부담이 된다.

 

봉사단체는 지난 한 해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100만 끼니 분의 식사를 나눠줬는데,

올해는 7월까지 벌써 150만 끼니를 제공

 

슈퍼마켓 등에서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모아서 나눠주는 푸드뱅크 방식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

 

(높아진 식재료값 때문에) 프랑스 대학생의 80%가 하루 3끼 대신 2끼만 먹거나 음식의 질을 낮추고 있다.

 

프랑스의 6월 식품 소비량은 1년 반 전과 비교해 10%나 감소했는데,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가정 내 식품 소비가 줄어든 건 1980년 관련 통계가 도입된 뒤 처음.

 

여름 휴가 1달이 기본인 여유 있는 나라 프랑스

숙박비와 외식비, 항공료 등이 급등하여 국민 40%가 외국에서의 휴가 포기

외국에 가려면 돈이 많이 든다. 프랑스에 머물며 저렴하게 휴가철을 보낼 것.

 

유럽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0.6%로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5%대로 높은 수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특히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고공 행진 중인 가운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인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진짜인가요?

 

그래도 자국에서 한 달 휴가 보내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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