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결초보은(結草報恩)의 풀 이름

차cha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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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結草報恩)

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

풀을 엮어, 달리는 말이 그 풀에 걸려 넘어지게 만들어 죽어서도 은혜를 갚는다

 

중국 진나라에 위무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병이 들어 누운 위무자에게는 젊은 첩이 있었다.

아들 위과에게 자신이 죽거든 첩을 다른 곳에 시집 보내라는 말을 했다.

병세가 깊어진 위무자는 말을 바꿔 위과에게 죽거든 첩을 같이 묻으라고 말했다.

위무자가 죽고 아들 위과는 젊은 첩을 살려주고 다른 곳에 시집 보냈다.

위과가 그렇게 한 이유는 병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기 마련이고

정신이 맑을 때 처음 남긴 말이 옳다는 이유였다.

그뒤, 진나라가 침략당하자 위과는 전쟁터로 나갔다.

위과의 군대는 공격을 받아 위태로운 상태였다.

이때 한 노인이 나타나 풀을 잡아 엮어 매듭을 만들었다.

적군들은 말을 타고 오다가 묶인 풀에 넘어졌다.

  위과는 손쉽게 승리했다.

그날 밤 위과의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났다.

그 노인이 말하길 자신은 위과가 시집 보내준 여자의 아버지였고

첫번째 유언대로 딸을 살려주어 그 은혜에 보답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유래한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

 

풀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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